[헤럴드경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하고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잭 그레인키의 호투와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2홈런 6타점 활약을 앞세워 7-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애리조나와의 올 시즌 마지막 홈 3연전을 모두 챙기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최근 선발 등판한 9경기 중에서 7경기에서 단 2점의 득점 지원밖에 받지 못했던선발 그레인키는 이날도 5회까지 타선이 침묵했다.

5회까지 볼넷 2개를 얻어낸 것이 전부였을 뿐 노히트로 끌려가던 다저스 타선은0-2로 뒤진 6회말 1사 후 디 고든의 2루타를 계기로 깨어나기 시작했다. 핸리 라미레스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상대 선발 트레버 케이힐의 싱커를 걷어올려 중월 역전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단숨에 전세를 뒤집은 다저스는 7회말에 4점을 보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1사 1, 2루에서 곤살레스가 또 한 번 연타석 3점 아치를 그렸고, 맷 캠프의 백투백 솔로 홈런이 나왔다. 곤살레스는 4타수 2안타 6타점을 쳤는데, 2안타가 모두 홈런이었다. 그레인키는 6이닝을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4승(8패)째를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