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해커톤 개최…20개팀 선정 -채택된 아이디어 등 심의 후 연구과제 추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은 지난 26일부터 무박 2일 동안 ‘2019년 서울 미세먼지 해커톤’을 개최하고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창의적이고 실효성 높은 솔루션을 제시한 20개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발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 원장,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신용승 서울보건환경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직접 시상을 하였다.
사전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총 54개 팀이 접수, 그 중 선발된 30개 팀이 1, 2차 팀빌딩을 수행해 미세먼지 예보ㆍ측정ㆍ진단 기술, 미세먼지 배출저감 기술, 미세먼지 대응 시민보호 기술, 미세먼지 정책ㆍ정보 기술 등 네 개 분야의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시작품을 제작했다.
이 가운데 가장 창의적이고 실효성 높은 솔루션을 제시한 20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발됐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서울시장상 1팀(500만원), 대상 1팀(2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100만원), 우수상 6팀(각 50만원), 장려상 10팀(각 30만원)에 각각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미세먼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성과물의 혁신성, 실행가능성, 효과성, 확장성, 공감성 등을 심사한 결과, 서울시장상은 ‘먼지가 먼지’팀, 대상은 ‘숨을 크게 쉬어봐요’팀, 최우수상은 ‘고락 프로젝트팀’ 및 ‘에어클리너 포 더 퍼블릭’팀에게 돌아갔다.
시장상을 받은 ‘먼지가 먼지’팀은 시민참여형 간이 미세먼지 측정기를 통해 완성도 높은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대상을 받은 ‘숨을 크게 쉬어봐요’팀 역시 시민 참여형 마일리지 플랫폼으로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울기술연구원은 해커톤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또는 실현가능성이 높은 과제는 검토 후 연구과제로 선정하거나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해커톤은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연구개발 과제를 찾는 첫 사례”라며 “서울의 미세먼지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해법을 찾고 더 나아가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연계하는 등 도출과제가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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