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이병헌(44)이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원을 요구한 20대 여성들의 협박사건 이후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악성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이병헌을 협박했던 피의자 2명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이번 건은 사전에 범행 후 도주를 위해 유럽여행권을 미리 구입하는 등 치밀하게 모의를 하여 협박을 하고 금품을 갈취하려 했던 명백한 계획범죄”라고 공식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며칠 간의 사건 경위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병헌은 계획범죄의 명백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기도 전 신상이 공개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무분별하게 언론에 보도돼 온갖 추측성 악성루머들과 음해성 찌라시들로 2차 피해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추측성 악성루머들의 수위가 더 이상은 방관할 수 없는 수준이며 이것은 이번 범죄행위에 대해 협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판단돼 현재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앞으로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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