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과충전시 발생…전용 충전기 써야”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최근 전동 킥보드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43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이웃 주민의 신고로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주택 거주자 A(52) 씨가 콘센트에 전동 킥보드와 휴대용 선풍기 등을 충전시켜 두고 외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2015~2018년 전동 킥보드로 인한 화재는 22건이나 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동 킥보드 내 리튬 이온 배터리는 화재나 폭발에 약한 인화성 액체 전해질을 사용한다”며 “이를 과충전할 경우 과전압 등이 발생해 사고 원인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도 “배터리 충전 시에는 반드시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며 “배터리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분리해 과충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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