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아프리카에서 납치됐다가 프랑스 특수부대에 구출된 프랑스인 남성 2명과 한국인 여성 1명이 파리 근교 군 비행장에 도착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은 프랑스 정부의 전용기를 타고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땅을 밟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활주로까지 직접 나가서 이들을 환영했다. 최종문 주불대사도 함께 나가 우리 국민을 맞았다.
28일간 무장세력에 억류됐던 것으로 알려진 40대 한국인 여성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도착했다.
부르키나파소의 무장 테러집단에 억류됐던 이들은 9일 밤과 10일 새벽 사이 프랑스 특수부대의 작전 끝에 구출됐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 군인 2명이 전사했다.
최 대사는 이 자리에서 마크롱 대통령에게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감사와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번에 구출된 우리 국민 1명은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으로, 1년 전 여행을 갔다가 그 뒤로 연락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프랑스 정부는 구출 작전 이전에 프랑스인 2명 외 추가 인질(우리국민, 미국인)이 있음을 파악하지 못했으며,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 우리 국민과 미국인이 포함된 것을 인지한 이후 곧바로 우리 정부에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부르키나파소와 베냉 지역에서 공관에 접수된 우리국민 실종 신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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