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주식회사와 업무제휴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고도화’
현대로템이 철도차량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의 상태기반 유지보수(CBM)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공항철도 주식회사와 스마트 유지보수체계 공동개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상태기반 유지보수 기술은 각종 센서와 IoT(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열차의 주요 장치를 실시간 원격 감시함으로써 운행 중 특이사항을 사전에 예측하고 상태정보 및 고장이력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차량 정비주기를 최적화하는 선진화된 유지보수 기술이다.
현대로템은 최근 철도차량 입찰시 유지보수 비용에 대한 기술평가 비중이 확대되고 글로벌 유지보수 시장이 커져가는 추세에 맞춰 2018년 1월부터 상태기반 유지보수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0년까지 공항철도와 함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태기반 유지보수 기술을 활용하면 고속철도차량의 경우 기존 대비 유지보수 비용이 25~30% 저감되고 예비품 재고는 20~30%가 감소하며 장치 수명은 20~40% 증대가 가능하다.
현대로템은 클라우드,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기존 유지보수 사업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철도사업의 중장기 미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스마트 유지보수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지보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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