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19일간 거짓말 쇼를 이어가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결국 마약 투약 혐의로 3일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의 형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날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김희준 변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박유천의 형량에 대해 알아봤다.

김 변호사는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마약 약성 반응이 나왔고 황하나 씨의 진술을 뒷받침할 수 있는 명백한 증거가 나왔기 때문에 계속 부인하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라 본다”며 “마약 투약은 5년 이하, 매매행위는 10년 이하다”며 “선고 형량은 15년 이내로 예상된다.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해왔기 때문에 초범이라고 하더라도 더 중하게 처벌될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한편 박유천은 이날(3일) 오전 10시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감 돼 있던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검찰로 향했다.

그는 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거짓말 하게 돼 그분분이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 벌 받을 것 받고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짧게 말하고 이송 차량에 올랐다.

박유천은 검찰에서 황하나와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한 대질신문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유천은 올해 2∼3월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서울 용산구 한남동 황 씨 오피스텔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7년 4월 황하나와 같은 해 9월 결혼을 약속한 박유천은 이듬해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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