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전택수 기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는 2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3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와 첼시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사투를 펼치고 있다. 공교롭게도 각 팀의 사령탑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과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은 모두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다. 4위 확보를 위한 승점 3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두 팀은 최근 나란히 부진에 빠졌다. 맨유는 공식 대회 3연패 늪에 빠져 있다. 3경기에서 무려 9실점을 헌납하는 동안 단 한 골도 득점하지 못했을 만큼 무기력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에버턴(0-4 패)과 맨체스터 시티(0-2 패)에 연이어 패했다. 2경기 연속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리그 6위(19승 7무 9패, 승점 64점)에 머물렀다. 경쟁중인 토트넘(승점 70점), 첼시(승점 67점), 아스널(승점 66점)과 비교할 때 더 이상의 패배는 용납될 수 없다.첼시 역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승점 67점(20승 7무 8패)를 확보하며 한 경기를 더 치른 토트넘에 이어 리그 4위를 유지하고 있다. 껄끄러운 상대인 맨유를 원정에서 상대해야 한다. 올 시즌 첼시는 홈 성적(11승 6무 1패)에 비해 원정 성적(9승 1무 7패)이 매우 초라하다. 올 시즌 맨유와 치른 2경기에서 1무 1패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는 점도 불안하다.어느 쪽이든 패배하는 팀은 사실상 4위 확보가 어려워진다. 챔피언스리그 진출행 불씨를 살릴 주인공이 누구일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맨체스터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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