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사진=SM엔터테인먼트)
첸(사진=SM엔터테인먼트)
시우민, 첸(사진=SM엔터테인먼트)
시우민, 첸(사진=SM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추승현 기자] 첸이 잠시 엑소의 꿈에서 벗어나 자신의 목표인 ‘마음을 움직이는 가수’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첸이 서울 강남구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첫 솔로 앨범 ‘사월, 그리고 꽃(April, and a flower)’ 음감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엑소 멤버 시우민이 MC를 맡아 의리를 자랑했다.타이틀 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Beautiful goodbye)’는 섬세한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으로, 가사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이 시들어가는 연인을 보고 이별을 준비하는 남자가 아름다웠던 첫 만남을 기억하는 모습을 담았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첸이 작사에 참여해 힐링 메시지를 담은 수록곡 ‘꽃 (Flower)’, 피아노와 스트링 조합이 돋보이는 곡 ‘하고 싶던 말 (Sorry not sorry)’, 지친 마음에 위로를 건네는 어반&소울 발라드 곡 ‘사랑의 말 (Love words)’, 누군가의 추억 속에서 오랫동안 머무르길 바라는 마음을 그린 곡 ‘먼저 가 있을게 (I’ll be there)’,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팝 발라드 곡 ‘널 그리다 (Portrait of you)’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사월, 그리고 꽃’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7년 만의 솔로 소감은?“엑소의 음원, OST로도 활동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내 앨범 하나에 내 목소리 하나만 담긴 앨범을 만들다 보니 나 자신에게 혹독했던 것 같다(첸)”“연습하는 모습을 내가 옆에서 봤는데 미친 듯이 하더라(시우민)”▲ 앨범 소개를 해 달라“수록곡들도 봄에 어울리는 곡들로 준비해놨고, 실력 있으신 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나만의 감성을 담아보려고 최대한 노력해놨다. 조금은 달라진 내 모습을 찾아볼 수 있을 거다”▲ 수록곡 ‘꽃’을 소개해 달라“이 곡 작사에 참여했다. 내가 작사에 참여를 했고 실력파 작곡가인 김제휘 작곡가님이 참여해줬다. 이 곡을 듣자마자 너무 해보고 싶었다. 가사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 내가 써보고 싶었다. 꽃이 굉장히 아름답지 않나. 꽃이 지면 다시 피어나듯이 시간이 지나면 마음의 상처도 희망으로 피어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을 선정한 기준은“타이틀곡 선정하는 데 고민을 많이 했다. 이 많은 곡들 중에서 타이틀곡을 선정하는 게 행복했다. 타이틀곡이 계속 바뀌기도 했다. 그러다가 결국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가 타이틀곡이 됐다. 나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작곡을 하는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데모곡을 받았을 때 첫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영향을 받게 되는데 그걸 떠나서 나 자신을 가장 순수하게 표현할 수 있는 걸 생각하다 보니 이 곡이 떠올랐다”▲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는?“발라드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것은 처음이었다. 6~7시간 동안 야외에서 촬영을 하는데 너무 추웠다. 나보다도 안무가와 피아니스트분들이 얇은 옷을 입고 촬영하셔서 걱정됐다.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가편집본을 어제 봤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다”

▲ 엑소 멤버 중 레이 다음으로 솔로 데뷔를 하게 됐는데 소감이 어떤가?“내가 첫 솔로 앨범을 낸다고 했을 때 용기가 많이 필요했다.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용기 있게 첫 발을 내디뎠다”▲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유와 자신의 강점을 설명해달라“나도 아직까지는 내 단점을 많이 알고 있고, 나보다 훨씬 실력이 뛰어나고, 노래를 잘 하는 분들이 많지 않나. 첫 솔로 앨범을 낼 때는 내가 완벽할 때 하고 싶었는데 아직 그 욕심을 채우지 못했다. 우리 멤버들도 모두 노래를 잘 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백현이도 너무 잘하지만, 디오의 보컬을 좋아한다. 나만의 강점, 색깔은 감히 먼저 말하기 그렇지만, 깨끗한 느낌의 목소리라고 생각한다”▲ 버스킹 형식을 택한 이유는?“엑소로 활동할 때는 쇼케이스를 하고 공연장을 대관해서 팬분들을 만났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아니면 사실상 공연장을 찾아가지 않으면 보기 힘들지 않나. 이번 솔로 앨범에서는 그러면 내가 직접 찾아가서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 엑소 멤버들의 반응은?“다들 너무 좋다고 응원해줘서 고마웠다. 이번 앨범 준비를 하면서 모두 좋다고 반응해주고, 솔직하게 이런 반응이 좋다고 해줬다. 걱정거리였던 부분들도 나한테 도움이 됐다”▲ 어떤 발라더로 기억되고 싶은가“은은하게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4월 남자 솔로 가수들이 많이 컴백하는데 4월을 선택한 이유는?“사실 4월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나도 내 자신이 이번 앨범을 내기까지 고민들도 맣았고, 용기도 필요했고, 목표는 4월로 두고 진행을 하자. 대신 무리해서 낼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운 좋게도 너무 좋은 곡들이 모이게 됐고, 자신감이 붙었다. 처음에는 하반기를 생각했는데 4월에 나오게 됐다”▲ 기대되는 성적과 공약이 있나“음원 성적이라는 건 솔직히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마음속으로는 기대가 된다. 처음으로 나오는 솔로 앨범이다 보니 기대가 되지만 결과가 어떻든 실망하지는 않을 것 같다. 7년이라는 세월을 아이돌로 생활하면서 스태프분들의 모습을 봤지만, 이번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못 봤던 부분들을 많이 봤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느낀 것들 자체가 뜻깊다. 만약 1위를 하게 된다면, 버스킹 쪽으로 또 한 번 풀어보고 싶다”▲ 이번 앨범 활동 각오를 밝혀달라“나는 오늘로써 첫 발을 다시 한 번 내딛는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통해서 데뷔를 한 신인가수라는 마음이 들어서 떨리고 긴장된다. 앞으로 더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오늘을 기점으로 깊이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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