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의 긍정 기운이 이번 경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김아랑은 4일 가장 빠른 기록으로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선을 넘어섰다. 김아랑의 이번 경기 첫 금메달 소식은 보는 이들에 감동을 줬다. 김아랑의 승승장구가 가능했던 것은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소천사’라는 별명을 얻은 것도 그 때문이다. 한 방송에서 김아랑의 동료인 조해리 선수는 “평소에도 잘 웃는다. 웃으면 예쁘다는 걸 본인도 아는 거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아랑의 어머니는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도 항상 웃는 얼굴이고 항상 밝은 애다”라면서 “우는 것보다 긍정적으로 밝은 마인드를 갖고 있어서 참 좋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런 김아랑의 웃음 뒤에는 힘든 성장과정이 함께했다. 김아랑의 부모님은 자식들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맞벌이를 하는 상태였고, 아버지는 연골 파열로 수술까지 받았다.또 16/17 시즌에는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고, 다른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얼굴이 크게 다치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아랑은 “다른 데 안 다쳤다는 데에 감사했다. 그렇게 크게 다쳤지만 쇼트트랙 타는데 지장이 없으니까”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이어 김아랑은 쇼트트랙 선수로 뛰는 것에 후회한 적 없냐는 질문에 “네, 없다. 변수가 많아서 참 재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 역시 ‘무한 긍정’의 마인드를 드러내는 답변이었다.이에 ‘영재발굴단’에서는 김아랑의 긍정 마인드 비결을 파헤쳤다. 전문가는 ‘긍정심리자본’을 이야기하며 “부모의 양육 태도가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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