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중국은 2차 북미 비핵화 협상 결렬과 관련, “북한과 미국이 계속 대화해야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도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면서 “이미 수십 년이 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단번에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간 한반도 정세는 중대한 전기를 마련했고 한반도 문제는 다시 정치 해결의 올바른 궤도에 올랐다면서 이 같은 결과는 소중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문제의 주요 핵심 당사국인 북한과 미국이 계속 대화를 유지하고, 성의를 보이며, 함께 서로의 관심사를 존중하고 배려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을 추진하는 데 힘쓰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또 “중국은 계속 우리가 마땅히 할 역할을 발휘하기를 희망한다”고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아무런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백악관 발표에 대해
“현재 자세한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미일 간 계속해서 긴밀히 연대해 가고 싶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는 북한의 핵·미사일,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납치문제의 해결을 위해 제대로 방침을 조율해 온 만큼 하노이에 정부 관계자를 파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일 정상 간 통화 여부에 대해선 “적합한 시기에 할 수 있도록 현재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