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요금제 SK텔레콤 최대 5만원 이하 요금제는 LG유플 약정할인율이 더 유리할수도
이동 통신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10’에 최대 약 2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싣고 고객 유치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출고가 105만6000원인 갤럭시S10의 경우 최대 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까지 더해 7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2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10의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통신3사는 요금제별로 4만~2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갤럭시S10 시리즈의 출고가는 ‘갤럭시S10e’ 89만9800원, ‘갤럭시S10’ 105만6000원, ‘갤럭시S10플러스’ 115만5000원이다.
가장 많은 지원금을 실은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T시그니처 마스터’ 요금제에 23만7000원의 지원금을 실었다.
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가능한 추가지원금(3만5500원)까지 더하면 최저 ‘S10e’ 모델은 62만원대, ‘S10’ 모델은 78만원대, ‘S10플러스’ 모델은88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요금제별로 스몰 6만5000원, 레귤러 8만9000원, 미디움 10만9000원, 라지 13만5000원, 패밀리 15만8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실었다.
공시지원금은 세 모델 모두 동일하다.
KT는 가장 비싼 ‘ON프리미엄’ 요금제에 16만5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ON 비디오’에 14만원, ‘ON 톡’에 9만9000원, LTE베이직에 6만7000원, Y주니어에 4만1000원의 지원금을 각각 책정했다.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은 세 모델 모두 동일하다.
LG유플러스의 최대 공시지원금은 ‘데이터88’ 요금제의 17만9000원이다.
‘데이터33’ 6만8000원, ‘데이터44’ 9만원, ‘데이터59’에 12만1000원, ‘데이터78’에 15만9000원의 지원금이 책정됐다. LG유플러스도 세 모델에 동일한 지원금을 책정했다.
이동통신사에 약정가입하는 소비자라면 공시지원금보다 약정할인율을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24개월 약정할인을 기준으로 10만원대 요금제는 60만원, 6만원대 요금제는 36만원 가량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어,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보다 할인폭이 크다.
한편, 이통업계에 따르면 이날로 사전예약 2일째를 맞는 ‘갤럭시S10’은 현재까지 가장 저렴한 ’갤럭시S10e‘ 모델이 사전 판매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S10과 S10플러스가 나머지 판매량의 절반인 것으로 전해진다.
색상은 화이트가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블랙, 그린 옐로우 순이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전예약 판매 분위기는 전작 갤럭시S9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주말로 갈수록 예약 판매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는 3월 1일 이통사는 정상 영업하고 3월 3일은 전산 휴무다. 갤럭시S10의 정식 출시일은 3월 8일로 앞서 4일부터 사전개통이 시작될 예정이다.
박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