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스포츠계에 나돌던 '롤챔스 폐지'와 관련된 소문에 대해 지난 8월 23일 종목사인 라이엇게임즈가 자사 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롤챔스'는 인기 온라인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의 국내 공식 e스포츠 리그다. 매 시즌마다 수많은 e스포츠 팬을 몰고 다니며 화제에 올랐던 이 대회를 차기 윈터 시즌부터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소문이 한 중국 커뮤니티로부터 확산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라이엇게임즈가 온게임넷에게 시즌 폐지를 강요했다는 내용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라이엇게임즈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너무나 안타깝고 충격적이다"라면서 "e스포츠 문화는 라이엇게임즈, 한국e스포츠협회, 온게임넷 3사가 공동으로 노력해 만들어낸 것으로 함부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3사가 향후 롤챔스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 중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이와 관련해 라이엇게임즈는 우선, 프로팀들 간의 불균형한 경기수와 LoL 프로선수의 짧은 선수 생명, 챔피언스 조별 예선의 일방적 경기 양상 등을 중점 과제로 지목했다. 뿐만아니라 차기 시즌 대회 방식에 대한 검토도 이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파트너사와 향후 의사 결정을 함에 있어 많은 플레이어들의 목소리를 경청함은 물론, 프로선수 및 팀과도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계획"이라면서 "대회의 형태가 설령 변경되더라도, 장기간의 대회 공백이 발생해 팬 여러분이 실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차기 롤챔스의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오는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롤드컵'이 종료된 이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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