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가 53만 인구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회의를 열고 저출산 인구감소문제 해결방안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층 유입방안 등 5대 분야 58개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부서 간 협업사항 등을 토론했다.
포항시는 최근 5년간의 인구감소율이 0.16%로 타 도시에 비해 낮은 수치이지만, 지난해 1만9,097명이 타시군을 전출됐다.
전출사유로는 직업(8,506명, 44.5%)이직, 가족(4,293명, 22.5%), 주택(2,869명, 15.1%), 교육(9.3%)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젊은 층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 등 타지역 지역으로 유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 중소도시 중심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는 비록 포항시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현상이다.
따라서 시는 인구정책의 최우선과제를 일자리 창출로 정하고 국.내 외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청장년층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출산·보육·교육 인프라확대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투자육성재단 설립, 블루밸리 국가 산단 투자유치, 영일만 4산단 조성 ,중소기업 이차보전금 지원 확대 등 기업유치를 통한 신규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청년 창업역량 강화, 포항청춘센터 운영,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청년일자리 확대로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살 수 있는 정주여건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도내 최초로 “생활밀착형 3無 교육복지”정책 추진으로 유치원 무상급식, 어린이집 무상보육,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줄어든 부담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출산율 향상을 부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
권혁원 시 정책기획관은 “지금이 바로 인구감소를 극복할 골든타임으로 국가의 존폐가 걸린 문제라 생각하고 포항시만의 특화된 정책을 지속 발굴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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