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당국, 아크릴 절단 작업 중 화재
[헤럴드경제=성기윤 기자]서울 중구 을지로의 한 철물점 등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철물점서 아크릴 작업 중 불꽃이 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창용 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14일 현장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을 통해 “1층 아크릴 건물에서 아크릴 작업중 레이저 작업을 하던중 불꽃이 발생했고, 이를 자체적으로 진화하려다가 화재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크릴은 열가소성 소재로 한번 불이 붙으면 쉽게 꺼지지 않는 특성을 가진 재질로 알려져 있다. 또 아크릴은 화재가 날 경우 검은색 유독 연기를 많이 내뿜는 특성도 가지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낮 12시35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4가 지하철 2호선역 인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한 후 화재를 진압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을지로 3가에서 을지로 5가 사이를 잇는 도로를 차단했다. 이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인근 도로는 극심한 교통 정체로 몸살을 앓았다.
sa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