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드라마 같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아약스와의 원정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아약스의 거센 공격에 고전하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4분 비니시우스의 왼쪽 공간에서 시작된 돌파에 이은 벤제마의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9분 아약스의 지예흐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아센시오가 한 골을 추가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와 벤제마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했으며 주장 라모스는 더욱 안정된 수비력을 뽐냈다.
문제는 골키퍼 쿠르투아였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장면은 전반 37분 나왔다. 아약스의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타글리아피코가 헤딩골을 넣었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심판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득점을 취소했다.
결과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게 다행이었지만 쿠르투아가 첫번째 헤딩슛을 깔끔했다면 마음을 졸일 필요도 없었다.
경기 후 쿠르투아는 VAR에 대해 “정확한 판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선수의 방해 동작이 있었고 누구도 그걸 보지 못했지만 VAR이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팬들은 VAR이 쿠르투아를 살렸다면서도 경쟁자인 나바스를 대신해 그가 챔피언스리그 선발로 나서는데 못마땅함을 나타냈다.
한 팬은 SNS를 통해 “쿠르투아가 또 실수를 했다”며 “대체 왜 쿠르투아가 좋다는 것이지?”라고 반문했다. 또 다른 팬은 “쿠르투아는 벨기에의 카리우스”라고 비꼬았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잇따른 실책을 저지른 리버풀 골키퍼를 빗댄 표현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쿠르투아는 자신이 솔라리 감독의 첫번째 선택이라는 걸 행운이라고 여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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