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대 하버드대학에서 공인한 국제영어능력 평가시험 중 하나인 PTE아카데믹(PTE Academic)이 지난해도 크게 성장하면서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

PTE 시험 주관사인 피어슨(PEARSON)과 코리아헤럴드 교육법인인 디지털헤럴드가 공동 운영하고 있는 PTE 강남시험센터에 따르면, 최근 PTE 아카데믹 시장은 3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PTE 전세계 응시자 수는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35개의 시험 센터가 추가로 신설됐으며, 현재 50개국에 250개 이상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급성장한 배경에는 단기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효율성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PTE 시험의 폭발적인 인기 비결은 역시 '단기 고득점'에 있다. 빠른 결과 확인(5일 이내)으로 여러 번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PTE시험은 쓰기(Writing) 및 말하기(Speaking)시험은 Computer-based로 응시해야 한다. 채점도 PTE Marking System에 의해 객관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컴퓨터 기반의 시험이지만 Writing 및 Speaking을 사람이 채점하는 시험과는 차별화되고 있다.

만약 까다로운 Writing과 Speaking에서 원인도 모른 채 계속 과락을 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단기적으로 점수를 끌어 올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기출 문제의 활용도가 높은 것도 PTE 인기에 일조하고 있다. PTE시험은 트랙레코드가 10년도 되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문제 업데이트 주기가 상당히 긴 편이다.

따라서 수험생 입장에서는 문제은행식 기출문제를 먼저 정복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간다면 다른 영어 시험에 비해서 짧은 기간 내에 고득점을 취득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PTE 스타일에 맞게 첫 단추를 잘 꿰고 학습해 나가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신상호 PTE 강남시험센터 TEST 어드바이져는 " PTE의 경우 결과적으로 기출문제를 정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지 않아 기본기를 탄탄히 쌓는 학습을 병행한다면, TOEFL이나 IELTS보다 더 빨리 목표 점수를 취득할 수 있으며 고득점을 목표로 할수록 PTE가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PTE아카데믹은 대표 공인 인증시험으로 자리 잡았다. 응시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PTE 성적표를 인정하는 세계 대학기관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세계에서 명성 높은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 예일(Yale) 대학교, 워싱턴 대학교와 영국 옥스포드 등이 PTE 시험 초창기부터 성적을 인정해왔다. 이와 함께 영국의 유씨엘(UCL), 킹스컬리지 런던 (King’s College London),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 (Imperial College London) 호주의 시드니 대학교, UNSW, 멜버른 대학교 등도 처음부터 공인했다.

또 미국, 영국, 호주 내의 수백 개 대학 뿐만 아니라 캐나다, 뉴질랜드, 스페인, 싱가포르, 노르웨이,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의 고등교육 기관에서 PTE를 공식적으로 인정해주고 있다. 향후 앞으로 인정해주는 세계 대학기관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PTE 시험 주관사인 피어슨(PEARSON)은 코리아헤럴드 교육법인인 디지털헤럴드와 시험센터 계약을 맺고 올해 초부터 제2시험센터 오픈을 준비했다. PTE 아카데믹시험 응시는 청계천과 강남센터 모두 가능하다. 아울러 PTE 강남시험센터의 시험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병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