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1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근 불거진 다양한 논란에 정면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한마디 쯤은 직접 말씀드리는게 도리인 것 같고, 설 인사도 겸한다”고 운을 뗀 손 대표는 “먼저 사장이 사원들을 걱정시켜 미안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 저도 황당하고 당혹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것이 맞고, 주변에서도 그게 좋겠다 하여 극구 자제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지금 나오고 있는 대부분의 얘기는 기사라기보다는 흠집내기용 억측에 불과할 뿐”이라며 “얼굴 알려진 사람은 사실 많은 것이 조심스러운데, 어떤 일이든 방어할 수 없는 상태에서 상황이 왜곡돼 알려지는 경우가 제일 그렇다. 더구나 저는 늘 첨예한 상황 속에 있어서 더욱 그렇다“고 토로했다.
손 대표는 그러면서 “혹 그렇게 악용될 경우 회사나 우리 구성원들의 명예마저 크게 손상될 것을 가장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그것은 바로 지금 같은 상황, 즉 악의적 왜곡과 일방적 주장이 넘쳐나는 상황이 증명해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접촉사고 당시 타고 있던 여성 동승자로 지목된 안나경 아나운서도 언급하며 ”당장 제 옆에서 고생하는 안나경 씨에게 제가 참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를 지경“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는 흔들림 없이 헤쳐나가겠다“며 ”사우 여러분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됐다.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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