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최근 이탈리아 유명 풍자 만화가 지안루카 코스탄티니(Gianluca constatini)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올린 셀카를 자신의 스타일을 살려 그린 그림과 움짤(움직이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 그 반응은 뜨거웠고,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속속 그림의 대상의 됐다.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은 유명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아미(ARMY)’ 팬들에게 영감의 대상이 되어 다양한 ‘아트(ART)’를 탄생시키고 있다.
지민의 유명 솔로곡 ‘약속’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한 팬은 ‘약속’ 음원 포스터 지민의 모습을 자신의 얼굴을 캔버스 삼아 정교한 그림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팬은 자신은 색상과 미학을 사랑하며 노래 뒤에 있는 모든 의미를 알고 있고, 지민의 목소리를 좋아한다며, 첫 게시물은 ‘네일아트’라고 알렸다. 작은 손톱에 표현하기 어려운 작업이나 ‘약속’ 배경 사진의 전체적 분위기까지 잘 잡아내 SNS상에서 많은 하트와 리트윗을 기록했다.
이 밖에 스포티파이 6000만 스트리밍을 최초로 돌파한 지민의 인기 솔로곡 ‘라이’, 러브유어셀프 앨범에 수록된 아름다운 음색으로 극찬받은 지민의 ‘세렌디피티’에서 받은 영감을 타투로 표현한 팬들과 지민의 얼굴은 물론, 노래 중 영어 부분이 아닌 한국어 가사를 타투로 새긴 모습까지 자신이 사랑하는 스타로부터 받은 감동과 영감을 기억하려는 아트들이 꽤 다양하다.
최근 해외 매체 ‘allure’지에서도 K팝팬들의 여러 타투를 소개했고, 이 중 방탄소년단 지민의 캐릭터 ‘치미’는 메이크업, 바디 아트 등으로도 하지만 이번엔 ‘손가락’과 ‘네일 아트’로 표현했다고 전하며,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는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만큼 컬러로 생생하게 표현됐다고 설명했다. 작은 글자만 새기던 기존 타투도 이제 하나의 작품이자,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적극 응원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듯 SNS상에는 흥미롭고 다양한 ‘팬아트’가 국경과 인종을 넘어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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