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2018년 M&A 거래금액이 2017년보다 56%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A거래소(KMX)는 지난해 M&A 거래금액이 51조9232억원(주권상장회사 35조9077억원, 비상장 주요기업 16조155억원)으로 2017년 33조1881억원 대비 18조7351억원(56.5%) 증가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주권상장회사는 2017년 20조9433억원에서 2018년 35조9077억원으로 14조9644억원(71.5%) 늘어났다. 거래금액 비중은 같은 기간 63.1%에서 69.2%로 늘어났다.
비상장 주요기업도 같은 기간 12조2448억원에서 16조155억원으로 3조7707억원(30.8%) 늘어났다. 다만 거래금액 비중은 36.9%에서 30.8%로 6.1%포인트 줄었다.
M&A 건수는 같은 기간 주권상장회사가 299건에서 331건으로, 비상장 주요기업이 335건에서 502건 늘었다. 총 634건에서 833건으로 199건(31.4%) 증가했다.
M&A 추진 주요 업종으로는 ▷서비스(13.7%) ▷전자ㆍ전기·가스(12.1%) ▷건설ㆍ부동산ㆍ광업(11.6%) ▷물류ㆍ유통ㆍ운수(11.4%) ▷기계ㆍ금속ㆍ제강(10.2%) 등 5개 업종의 건수 비중이 10% 이상으로 나타났다.
주식양수도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병행 추진도 효율적 M&A를 위한 수단이다. 주권상장회사는 331건 중 38건(11.5%)에서 활용했다. 비상장 주요기업은 502건 중 29건(5.8%)를 활용했다.
KMX 관계자는 “세계적인 M&A 활성화 추세와 기업들의 인식전환, 기업인수금융 확대 등을 바탕으로 주요 기업들이 지배구조 개편·구조조정,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위해 M&A를 활발히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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