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찌 국가고문 등 대거 참여 양곤시 남부 CBD지역부터 달라 연결 아세안 지역 신남방정책 의지 재확인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GS건설은 미얀마 건설부로부터 수주한 약 1742억원 규모의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KOREA-MYANMAR Friendship Bridge) 교량 공사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사업으로 추진됐다. 착공식에는 이례적으로 아웅산 수찌(Aung San Suu Kyi) 국가고문, 우한쪼 (U Han Zaw) 건설부 장관, 표민떼인 (Phyo Min thein) 양곤 주지사 등 주요 정부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에선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 남방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작년 11월 문재인 정부가 천명한 신 남방정책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얀마의 구 수도이자 경제 산업 중심지인 양곤(Yangon)시의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지역과 교통소외지역이자 도시개발계획이 추진 중인 달라(Dala)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ㆍ교량 건설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공식이 열린 달라 지역의 주민들이 보인 기대감도 높았다. 현재 달라 지역 주민들이 CBD지역까지 가려면 우회도로로 약 2시간 이상 걸렸지만, 신설되는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를 통하면 약 1시간 30분이 단축된다.

착공식에 참석한 GS건설 인프라 부문 대표 이상기 부사장은 “GS건설의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미얀마의 산업 인프라 확충과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가 양 국가 간 우정의 다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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