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힘없이 2060선 밑을 배회하고 있는 모양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 덕에 670선 위로 반등 중이다.
21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코스피는 0.88포인트(0.04%) 내린 2059.2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2포인트(0.36%) 내린 2052.70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 462억원, 828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261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1.94%), 철강금속(-1.14%), 운수창고(-1.35%) 등은 내림세다. 의약품(1.10%), 통신업(0.80%)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39%), 한국전력(-2.18%), POSCO(-1.60%) 등은 내림세다. SK하이닉스(3.07%), 셀트리온(0.22%), 현대차(0.41%) 등은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실적 부진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26% 내린 3만85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3만81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내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과 1분기 비수기 진입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부진한 주가 등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가 내년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강세다. 삼성SDI는 전날보다 4.05%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됐다. 삼성증권은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도 전기차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배터리 부문의 성장성이 유효하다”며 “삼성SDI의 내년 영업이익이 1조원으로 올해보다 42% 성장할 수 있다”고 이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7.00포인트(1.05%) 오른 675.1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91포인트(0.14%) 내린 667.22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253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153억원, 72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3.89%), 섬유의복(1.25%), 화학(1.02%) 등은 오름세다. 방송서비스(-0.53%) 등은 내림세다.
디케이티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21일 약세를 나타냈으나 공모가는 웃돌고 있다. 디케이티는 시초가(1만2900원)보다 14.73% 내린 1만1000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이는 공모가인 7400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디케이티는 스마트폰용 연성회로기판실장부품(FPCA) 등 생산업체로 작년에 매출액 2788억원에 당기순이익 109억원을 올렸다.
아이엠텍이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에 도달했다. 아이엠텍은 전 거래일보다 29.82% 오른 1480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엠텍은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아이엠텍은 운영자금 80억원 조달을 목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암호화폐) 가격이 최근 반등하면서 아티스 등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아티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03% 오른 5740원에 거래됐다. 아티스는 신발 제조업체이지만 최근 결정한 유상증자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 비티씨홀딩컴퍼니가 참여했다. SCI평가정보(7.38%), 우리기술투자(6.88%), 에이티넘인베스트(6.37%), 옴니텔(5.62%), 비덴트(4.84%) 등 다른 가상화폐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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