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하이트진로가 동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폴란드의 식음료 수입ㆍ유통업체 ‘알코S.C’와 주류 수출 및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하이트진로는 하이트, 참이슬 등 맥주와 소주 6개 품목 2만5000병(330㎖ 기준)을 폴란드에 수출하게 됐다.

이 제품들은 알코S.C를 통해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에 20여개의 대형 할인매장 및 소매점을 통해 현지인에게 판매된다. 하이트진로는 폴란드뿐 아니라 리투아니아 등 발틱 3국과 루마니아, 우크라이나을 비롯한 동유럽 다른 국가에도 하이트와 참이슬 등을 수출할 예정이다.

테디우스 키시악 알코S.C 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알려진 진로 소주를 동유럽에 처음 선보이게 됐다“면서 ”하이트진로의 주류가 폴란드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인집 하이트진로 해외사업총괄 사장은 ”한국의 술이 동유럽 시장에 진출했다는 데에 의미있는 계약“이라며 ”현지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동유럽 현지인에게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부터 주류 수출 국가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일본, 중국, 아시아, 북미, 서유럽 중심으로 해외수출을 진행했고, 올해들어선 도미니카공화국을 비롯한 중미지역과 동유럽 등으로 수출선을 다양화하고 있다. 한편 이날 크트라 바르샤바 무역관에서 열린 폴란드 수출 체결식엔 양인집 하이트진로 해외총괄 사장과 테디우스 키시악 알코S.C 사장, 최문석 코트라 바르샤바 무역관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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