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동아 ‘헐리웃 핫 스타일’ 14일 오후 2시ㆍ오후 9시 지난 2009년 9월 15일, 한때 마약을 했던 문제 소녀가 세련된 스타일로 시사회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드류 베리모어는 이날 열린 영화 ‘위핏’ 시사회에 알렉산더 맥퀸의 드레스를 소화했다. 영화를 직접 연출한 그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면서도 멋진 모습으로 개성을 드러냈다. 베리모어의 청소년기는 순탄치 않았다. 그는 대부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덕분에 영화 ‘이티’에 캐스팅돼 스타로 떠올랐지만 10대 때부터 방탕한 생활에 빠졌다. 그러나 ‘웨딩 싱어’ ‘에버 애프터’ 등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베리모어는 조금씩 변신을 하게 된다. 연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된 그는 잘못된 과거에서 벗어나 정상급 배우로 발돋움했다. 유명 디자이너의 옷을 입지만 개성을 잃지 않으려는 태도는 그를 더욱 개성 강한 스타로 만들어줬다.

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