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코스피가 1% 이상 급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기관 매도를 견디지 못하고 1% 넘게 떨어졌다.

4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코스피는 24.95포인트(1.08%) 내린 2284.62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9포인트(0.06%) 오른 2311.06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1072억원, 48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500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3.72%), 철강금속(-3.02%), 운송장비(-1.63%) 등은 내림세다. 은행(1.72%), 기계(1.39%)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20%), SK하이닉스(-1.67%), 셀트리온(-1.21%) 등은 내림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39%), KB금융(3.30%), NAVER(1.31%) 등은 오름세다.

롯데케미칼이 고유가에 따른 실적 우려에 52주 신저가로 떨어졌다.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2.37% 내린 2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6만70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바꿨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이익 하락 우려 등으로 주가가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은 5733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5% 줄어들 것”이라며 “시장 전망치인 6287억원에 미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국경절 연휴(1~7일)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기대만큼 크게 늘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중국 소비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7.18% 내린 24만5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24만50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또 아모레G(-8.32%), LG생활건강(-4.24%), 코스맥스(-

5.26%), 잇츠한불(-4.99%), 한국콜마홀딩스(-4.14%), 한국화장품제조(-3.41%), 코리아나(-2.42%), 리더스코스메틱(-3.81%) 등 다른 화장품주도 동반 하락했다. 면세점주인 신세계(-4.60%), 호텔신라(-2.73%),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3.99%)와 여행주인 하나투어(-3.97%), 모두투어(-2.75%) 등 이른바 중국 소비주가 대체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8.71포인트(1.10%) 내린 786.2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04포인트(0.63%) 오른 800.03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392억원, 38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360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3.89%), 화학(-2.22%), 제약(-1.45%) 등은 내림세다. 비금속(1.81%) 등은 오름세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을 앞두고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가 반 강세다.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보다 12.57% 오른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재영솔루텍(9.25%), 제이에스티나(4.81%), 이화전기(1.56%) 등도 오름세다. 금강산에 골프장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아난티(11.44%)도 큰 폭으로 올랐다. 현대엘리베이터(6.55%), 삼표시멘트(3.90%), 한일현대시멘트(3.03%) 등 인프라 관련주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푸드나무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여 공모가의 2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푸드나무는 시초가(4만3350원) 대비 13.03% 오른 4만9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공모가(2만4000원)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화신테크가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약세다. 화신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9.18% 내린 48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화신테크는 운영자금 200억원 조달을 목적으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나우아이비캐피탈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나우아이비캐피탈은 시초가(9300원) 대비 5.38% 내린 8800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이는 공모가인 8500원보다는 소폭 오른 수준이다. 2007년 설립된 나우아이비캐피탈은 투자조합ㆍ사모펀드(PEF) 결성ㆍ투자 등을 하는 기타 금융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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