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에볼라 바이러스’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가 선포됨에 따라 우리 정부도 특별여행주의보를 추가 발령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부·법무부·질병관리본부 등 10개 부처 관계자가 참가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나이지리아 라고스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행주의보는 가급적 해당지역에 대한 여행을 제한하고, 체류자는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귀국토록하는 하는 조치이다. 보건당국은 감염내과 전문의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을 외교부 신속대응팀과 함께 다음주 중 나이지리아에 급파하기로 했다. 이들은 현지 정보를 수집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현장에 직접 투입될 계획이다.
새로운 발병국으로 지정된 나이지리아는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 총 7명의 감염자 가운데 2명이 숨졌다.
정부는 앞으로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하는 사람도 추적검사 대상에 포함해 3주 간 조사하기로 했다. 발병국인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나이지리아 등 4개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사람에 대한 검역은 항공기 게이트에서 바로 검사하는 게이트 검역으로 강화했다. 또 아프리카 직항 항공기에는 의심환자 발생 시 응급대처할 수 있는 장갑과 안경 등 보호장비를 탑재하기로 했다.
나이지리아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 선포에 누리꾼들은 “나이지리아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 걱정스럽다”, “나이지리아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 됐네. 당분간 여행객 없겠다”, “나이지리아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 선정, 결국 조치내려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