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평균 112만여대 이용 서울과 부산을 잇는 최단거리 고속도로 - 영남권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자리매김, 개통 1주년 기념행사도 연다

상주영천고속도로가 개통한 지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 동안 상주영천고속도로는 약 1350만 대의 차량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계산했을 때, 지난 7월부터 월 평균 이용 차량 대수는 112만여대였다.

이 같이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이유는 단연 개통 후 이동시간 단축이다. 상주영천고속도로는 개통 전부터 서울과 부산을 최단거리로 잇는 고속도로로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경부고속도로보다는 최대 35km가 짧아졌고 시간 상으로 35분이 줄었다. 서울~울산의 경우도 25km 줄면서 30분 정도 시간이 줄었다. 서울∼포항 구간은 304km로 기존보다 33km 짧아지면서 약 32분 절감이 됐다.

이렇다 보니 개통 후 고속버스의 노선도 바뀌었다. 현재 영천, 포항, 울산, 경주를 운행 중인 고속버스는 모두 상주영천고속도로를 경유하도록 노선이 변경됐다. 승객을 빠르게 운송해야 하는 고속버스 특성 상 노선이 바뀌었다는 것은 상주영천고속도로를 통한 시간단축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증거인 셈이다.

특히 중앙고속도로 가산, 다부IC와 인접한 칠곡 지역은 지난해 말 개통된 팔공산터널을 통해 상주영천고속도로 동군위IC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포항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졌다.

상주영천고속도로는 총 연장 94㎞로 국내에서 가장 긴 민자고속도로다. 전 구간 이용 시 통행요금은 6700원으로 ㎞당 통행요금은 71원 수준이다. 인근에 위치한 대구부산고속도로의 경우 ㎞당 128원으로, 상주영천고속도로가 ㎞당 57원이 저렴하다. 이는 현재 운영중인 18개 민자고속도로 중 두번째로 저렴한 통행료다.

또한 상주영천고속도로는 기존의 민자사업과 달리 통행량 부족으로 인한 민간사업자의 적자를 세금으로 보전하는 제도인 ‘최소수입보장제도(MRG)’가 적용되지 않는 민자고속도로로 혈세낭비가 없는 ‘착한’ 민자고속도로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상주~영천 구간을 운행하면 25km 이상의 거리를 단축 할 수 있어 유류 소비를 줄일 수 있고, 30분 이상의 시간단축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개통 1주년만에 지역을 대표하는 광역교통망으로 자리매김한 상주영천고속도로는 개통 1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길 사진 및 이용수기 공모전과 1주년 축제 한마당(노래자랑)이 개최된다.

공모전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상주영천고속도로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결과는 9월 20일 발표예정이다. 한마당 축제는 9월 1일(토)과 2일(일) 양일간 낙동강의성휴게소와 삼국유사군위휴게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상주영천고속도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윤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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