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일본 내 남성 사이에서 양산쓰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유명 우산 메이커 오로라와 화학섬유 메이커 도레이는 1일 남자 양산쓰기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이타마현에 남성용 접는 양산 70개를 전달했다.
사이타마현은 증정받은 양산을 지난달 23일 기상 관측 사상 최고기온을 기록한 구마가야시 등에 빌려주고 있다. ‘남자양산확대 운동’ 대원의 통근 등에 쓰기로 했다.
현은 지난해부터 ‘양산 쓴 남자 확대운동대(隊)’를 구성, 대원들이 출퇴근시 양산을 쓰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현내 8개시가 현 당국의 이런 노력에 호응해 대원수가 20명에서 100명으로 늘었다. 사이타마현 당국은 여름철 한정 트위터 계정 ‘사이타마 양산 2018’도 개설했다.
이시쓰카 도모히로 온난화대책과 과장은 “처음 양산을 쓸 때는 좀 부끄럽기도 했지만 시원해서 지금은 애용하고 있다”면서 “도쿄 올림픽때도 열사병 대책으로 외국에서 온 손님들도 양산을 쓰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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