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국이 연일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아파트에서 정전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1일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오전 1시 40분 과열에 따라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4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수십 명이 대피했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1시간 40여 분 만에 복구됐다.

비슷한 시간대에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에서도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일부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에서도 이날 오후 7시부터 단지별로 전기 차단기가 작동해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반복됐다.

이날 오후 8시 50분께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900여 가구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 지원반이 출동해 아파트 측과 함께 긴급복구에 나서 2시간여 만에 전기가 공급됐다. 정전으로 주민들은 조명은 물론 밤에도 이어지는 찜통더위에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켜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수원시 영통구 빌라단지와 아파트,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아파트 단지에서도 정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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