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영국에서 특대사이즈(supersized) 식품과 음료에 대한 규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최근 영국 보건상임위원회에 새로 임명된 사라 윌러스턴(Sarah Wollaston) 박사는 영국인의 비만 질병을 물리치기 위해 특대 사이즈의 식품과 음료를 법에 의해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의사였던 윌러스턴(보수당 하원)은 인간수명을 단축시키는 나쁜 식습관으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 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개입할 의무’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의장으로 임명되고 난 뒤 첫 인터뷰를 통해 “투박하게 튀어나온 허릿살을 줄이고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 급증하는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혁신적인 방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건강하지 않은 식품의 마케팅 규모는 그에 대한 문제 규모를 고려했을 때, 전적으로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윌러스턴 박사의 요구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초콜릿 바, 정크푸드, 탄산음료를 기준규격에 맞춰 생산해야 할 것이다.

또한 윌러스턴 박사는 저당 식품과 음료에 낮은 가격을 매기도록 소매업자의 의무에 차등을 두는 것과 더불어 이에 대한 기준규격을 도입하도록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