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호주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이 20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호주 경제에 금융위기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 대졸 취업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오스트레일리안파이낸셜리뷰 등 호주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 대졸자들의 취업률은 71.3%로, 지난 1992~1993년 경기침체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호주 대졸 취업률은 대할 졸업 후 4개월 내에 상근직으로 정식 채용되는 비율을 의미한다.

이는 76.1%를 기록한 지난 2012년보다 5%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수준이다.

대졸 취업률 조사기관 ‘그래주어트 커리어스’의 노엘 에지 전무는 “대졸 취업률이 아직도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도 “대졸자들의 장기 취업 전망은 그래도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5월 현재 대졸 실업률은 3.4%로, 7.8%인 고졸 실업률보다는 훨씬 낮았다.

한편 남성 대졸자들의 평균 초봉은 5만 5000 호주달러(한화 약 5300만 원)인 반면, 여성은 5만1600호주달러(약 5000만 원)에 머물러 남녀 간 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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