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한국 지엠의 비밀병기로 꼽히며 국내 출시를 놓고 소문이 무성한 쉐보레 ‘임팔라’는 과연 출시될까?
국내 자동차 전문 매체는 최근 한국 지엠이 내년 여름께 임팔라의 국내 출시를 게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지엠이 당초 국내 생산 여부를 검토했지만 생산 라인 구축에 시간과 비용이 크게 지출되는 것이 부담돼 완성차 수입 형태로 방향을 잡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국 지엠 측은 너무 앞서 나갔다는 반응이다.
지엠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차종에 대한 도입논의는 국내 판매 차량의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언제나 연구중이지만 임팔라의 국내 도입 여부는 확정 사항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3월 마크 코모 한국지엠 판매ㆍAS·마케팅 총괄 부사장도 “임팔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로 큰 성공을 거뒀다”며 “한국에서도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은 기회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해 가능성 차원에서 언급한 바 있다.
이처럼 임팔라의 국내 출시를 놓고 관심이 큰 이유는 현대차 그랜저와 진검승부가 가능한 지엠의 글로벌 인기작이기 때문이다
미국 내 ‘임팔라’의 판매가격은 2만6860~3만5905달러, 한화로 약 3000만원~3900만원 수준이다.
그랜저와 가격이 딱 맞물린다.
크기도 전장 5113mm, 전폭 1854mm, 중량 1723kg으로 ‘그랜저’와 기아차 ‘K7’과 비슷한 크기다.
여기에 1957년부터 생산돼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TOP 10이라는 영예도 한 몫 한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임팔라의 수입 여부는 그랜저와 K7이 독식하고 있는 국내 중대형 세단 시장에 태풍이 될 것이라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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