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공급문제로 여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가운데 기내식 공급업체의 대표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납품문제를 두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2일 오전 9시 34분께 기내식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 대표 A 씨가 인천 시내 자택에서 숨져있는 것을 유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 씨 업체는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하기로 약정을 맺은 ‘샤프도앤코’가 거래하는 4-5개 협력업체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부터 소규모 업체인 ‘샤프도앤코’와 기내식 공급계약을 맺었으나 샤프도앤코가 기내식 주문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샤프도앤코’는 하루 3000식을 공급해와 2만∼3만식이 필요한 아시아나의 기내식 주문을 제대로 처리할 정도로 숙련도를 갖추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국제선 운항 지연사태가 며칠 계속될 개연성이 높다.
경찰은 유족 및 해당업체 임직원들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임직원들로 부터 A씨가 기내식 납품문제로 힘들어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A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된 경위 및 샤프도앤코와 이 업체간에 납품문제를 놓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sh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