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기업, 권익 침해 신속히 구제 고충민원, 시민감사, 청렴계약 감시 기능 수행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시민과 기업의 고충과 권익 침해를 공정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신속히 구제하는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 시책은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정책 철학으로 내건 송철호 울산시장의 공식업무 결재 1호이다.
위원회는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따라 상임위원장(1명)을 포함해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또, 위원회 지원을 위해 2담당(신문고담당, 민원조사담당) 8명의 사무직원이 배치된다.
주요 기능은 시민감사 청구에 관한 사항, 고충민원의 조사·처리 및 조정·중재에 관한 사항, 공공사업 청렴계약 감시·평가 활동에 관한 사항 등이다.
위원회는 ‘독립적 합의제 기능’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방면의 고충해결에 힘쓰고, 비합리적인 관행과 부조리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 시민신문고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위원장 선임 및 위원 위촉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시민신문고위원회’를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역시 승격 20년이 지나면서 행정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그 범위도 다양화·전문화·복잡화되어 시민이나 기업의 권익 침해 가능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시민신문고위원회가 출범하면 시민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에 접수되는 고충민원은 2016년 213건, 2017년 256건, 2018년 6월 현재 90건 등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