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모 TV 방송사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프로그램 덕분으로 인도네시아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45% 증가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의 유명 일간지 <TEMPO>의 기사에 나온 내용이니 꽤 믿음이 갑니다. 그 촬영지는 발리 섬에서 가까운 롬복(LOMBOK) 섬인데, 필자도 가족과 같이 여행을 가봤죠. 아주 경치가 좋고, 평화로운 섬입니다. 2017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한국사람은 35만 명이고, 인도네시아인이 한국을 방문한 숫자는 23만 명이라고 합니다. 적지 않은 숫자이고, 중요한 것은 날이 갈수록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은 인도네시아 수도(자카르타) 근처에 있는 '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Soekarno Hatta International Airport,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 Soekarno와 초대 부통령 Hatta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두 번째로 붐비는 공항은 발리 섬에 있는 '덴빠싸르 국제공항'(Denpasar International Airport, Denpasar는 발리 주 도시 이름)인데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Ngurah Rai International Airport, Ngurah Rai는 네덜란드에 항거하다 장렬히 전사한 발리 사람의 이름)으로 불려지기도 합니다인도네시아는 관광 목적의 경우 30일 동안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단 여권 유효기간이 필히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 귀국 날짜가 적힌 항공권이나 전자항공권이 있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순수 관광 목적이라도 인도네시아 도착 후, 도착 비자(Visa On Arrival) 비용으로 35달러을 내야했으나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대신 친지를 방문할 경우(혹은 한 달 이상 머물 경우)라면, 35달러을 지불하고 도착비자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도착비자를 받으면 30일 연장이 가능해 최대 60일까지 체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공항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Visa On Arrival' 카운터에 가서 현금으로 35달러를 지불하고 도착 비자 도장을 받아야 합니다. 도착 비자가 필요없다면 이 과정을 생략하면 됩니다.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입국절차는 이민국 카운터에서 진행됩니다. 이때 이민국 직원의 질문에 대응하는 꿀팁이 있습니다. 이는 미국 등 이민국 카운터 통과가 까다로운 나라에서도 잘 통합니다. 자국 내의 불법 취업 및 이민을 방지하기 위해 이민국 직원이 하는 꼭 하는 질문은 "방문 목적이 무엇이냐(What is the purpose of your trip)?"는 것입니다. 이때 간단히 "여행하러 왔다(For travel)"고 대답하는 것이 제일 빨리 통과되고 편리합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기내에서 영문으로 작성했던 출입국신고서는 이민국 직원이 입국신고서는 보관하고, 출국신고서는 필히 봉인이 여권에 다시 보관해야 합니다. 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의 경우, 짐을 찾고 나오는 길이 왼쪽과 오른 쪽 두 군데로 갈라져 있어서, 만날 사람과 사전에 어느 쪽으로 나올지 미리 확실히 정해놓아야 합니다.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느끼는 것은 기후가 습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나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표정은 대체로 느긋하고 온화한 모습이죠. 인도네시아에서 지내려면 인사법에 익숙해야 합니다. 알아두면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사법 몇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슬라맛 빠기(Selamat pagi, Selamat은 영어로 Congratulations이며 pagi는 morning이므로, Good morning 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슬라맛 씨앙(Selamat siang, Good afternoon)- 슬라맛 쏘레(Selamat sore, Good evening)- 슬라맛 말람(Selamat malam, Good night)빠기, 씨앙, 쏘레, 말람이 각각 아침, 오후, 저녁, 밤인 것이죠. 8회에는 인도네시아 기후와 날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떼리마 까시(Terima kasih)! nkkimnamgyu@naver.com
* ‘헬로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대회(2018년 8월 18일~9월 2일)을 앞두고, 인도네시아어 및 영어 전문가인 김남규 씨가 특별히 연재하는 칼럼입니다. 김남규 씨는 코린도그룹, 휠라, 대림산업,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대우GYBM의 직원으로 인도네시아에 24년을 거주했습니다. 시티은행. 아멕스에서도 11년을 근무했습니다. 현재 ‘김남규 외국어 출판사’를 운영하며 <김남규의 골프영어>(2017년),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시리즈(2018년)를 출간했습니다. <700단어 문장! 한국어-영어-인도네시아로 동시에>는 인도네시아에서 4개월 만에 5,000부가 넘게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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