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으로 온갖 전횡을 일삼다 구속된 우병우 전 수석이 법정에서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우 전 수석은 지난 28일 열린 재판에서 오는 7월 3일로 만료되는 자신의 구속기간을 연장하지 말아달라면서 “검찰이라는 거대한 공권력 앞에 힘없는 개인으로서 감당하기가 어렵다”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다.
그는 또 “본인의 위치가 참담하다, 그동안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등 검찰이 하라는 대로 다 했는데,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을 연장한다고 검찰이 요구하는 것은 무리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검찰에 처음 소환됐을 때만해도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팔짱을 낀 채 검사들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또한 검찰 출석 당시 곤란한 질문을 하는 기자를 째려봐 ‘레이저 쏘는 우병우’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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