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용 사장 임기 반환점 채무 통합매입 후 채무조정 방안 등 추진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창업에 실패한 이들이 재기하고 기업들의 원활한 회생을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임기 절반을 마친 문창용 캠코 사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창업실패자의 재기 지원을 통한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표자의 연대보증채무 및 개인채무를 캠코가 통합 매입해 실효성 있는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새롭게 추진할 것”이라며 “회생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금융공공기관과 국책은행이 보유한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의 캠코 통합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도 국민이 정책효과와 편익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가계ㆍ기업ㆍ공공부문의 다양한 신규사업을 중점 추진해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가계부문에서는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창업실패자 재기 지원’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캠코는 창업실패자들의 재기지원을 위해 연대보증채무와 개인채무를 통합매입한 후 채무조정을 하는 지원방안을 새롭게 마련했다. 금융공공기관 보유 부실 연대보증채권은 캠코가 일괄매입하고 민간금융회사 보유 채권은 채무자 신청을 통해 매입한다.
캠코는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공공기관 참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창업실패자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기업부문에서는 기업구조조정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센터 활용 투자매칭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개소한 기업구조조정혁신지원센터는 각 지역별로 모두 27곳이 개소했다.
또한 국책은행, 금융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회생기업채권을 인수하고 필요시엔 회생절차기업에 신규자금을 대여하는 DIP(Debtor In Possession)금융을 지원한 후 자본시장에 공급한다. 채권결집 및 DIP금융지원에는 150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올해 총 12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16년 53명, 지난해 80명 대비 50%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이전기관 공동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2022년에는 지역인재 채용을 3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 이전 8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해 운영 중인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을 확대하고 ‘사회적경제기업 판로개척’도 지속 지원한다.
지난 2016년 11월 취임한 문창용 사장은 임기 절반을 마쳤다.
문창용 사장은 “취임이후 지난 1년 반 동안 고객을 만나고 정부와 협의하고 직원과 소통하기 위해 전 지역본부를 방문한 거리를 계산해보니 대략 지구 절반인 6400㎞였다”고 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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