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교육회의 26일 충청권 국민대토론회 실시 - 공정사회 국민모임 등 회원 대상 여론전 독려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의 국민대토론회가 시작되면서 교육 관련 단체들의 여론전도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공론화위원회가 제시한 4가지 공론화 의제 가운데 특정 의제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26일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첫번째 지역 순회 국민대토론회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한다. 지난달 공론화 범위를 선정하기 위해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경)가 지역 순회 ‘국민제안 열린마당’을 개최했듯이 이번엔 공론화위원회가 공론 의제와 관련한 전문가와 국민들의 의견 수렴에 나선 것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국민대토론회를 통해 충청권 지역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28일 부산대학교에서 영남권 지역 의견을 듣는다. 이어 7월 5일에는 전남대학교에서 호남권과 제주 지역 의견을 듣고 7월 10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지역순회 국민대토론회는 공론화위원회가 제시한 4가지 공론화 의제에 대한 국민의 숙의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토론 내용은 향후 400명의 시민참여단의 공론 의제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시ㆍ수시 비율, 수능 평가방식, 수시 최저학력기준 적용 등과 관련한 국민대토론회가 본격화되면서 이에 영향을 미치려는 교육 관련 단체들도 바빠지고 있다.
일례로 정시확대를 요구하는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의 경우 회원들에게 공론화 과정에서 여론전에 나서줄 것을 직접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이종배 모임 대표는 ‘국민대토론회와 TV토론회, 시민참여단 앞에서 하는 프리젠테이션 등 여러 일정들이 있다. 여론전이 매우 중요하므로 힘드시드라도 적극적으로 온오프라인 활동을 부탁드립니다’는 글을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그는 공론화위원회가 공론화 의제에 대한 온라인 의견을 수렴하는 ‘모두의 대입발언대’ 사이트(www.edutalk.go.kr)를 소개하기도 했다.
모두의 대입발언대에는 정시를 45%까지 확대하는 시나리오(1의제)와 수능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하는 시나리오(2의제), 선발을 대학자율에 맡기는 시나리오(3의제), 수능 확대와 학생부전형 균형을 꾀하는 시나리오(4의제)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의견을 댓글 형식으로 받고 있다.
이 대표는 1의제에서 전형 비율을 45%로 제시된 것은 자신이 참여한 시나리오 워크숍에서 50% 이상을 지속적으로 주장했고, 그러한 주장이 반영되면서 최종 공론화 의제에 45%가 명시된 과정을 설명하면서 1의제에 대한 의견이 다수 제시될 수 있도록 여론전에 나서줄 것을 독려했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26일 충청권 국민대토론회가 열리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앞에서 ‘정시 45%이상 선발이 국민의 뜻이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공론화 의제 1안 채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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