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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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한진그룹' 이명희 이사장이 구속 위기에 놓였다. 이명희 이사장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피해자 1명도 경찰 조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연합뉴스는 이명희 이사장의 법적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힌 피해자 중 1명도 경찰이 피해 사례를 수집하기 위해 조서를 썼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4월 이명희 이사장의 일명 '갑질' 혐의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 이날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이명희 갑질'의 피해자로 알려진 사람은 총 11명이다. 경찰은 연합뉴스를 통해 "이명희 이사장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특별한 죄의식 없이 사회적 약자에게 상습적으로 폭행과 모욕·상해를 가했다"고 밝혔다. 이명희 이사장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 이유로는 "사안이 중대함에도 범행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한편 이명희 이사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다. 2011년부터 지난 3월까지 대한항공 전현직 임직원을 비롯해 운전기사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