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통합 연구소 ‘스튜디오 원’ 오픈 2017년 매출 전년比 25%↑…세계 주요 디자인상 휩쓸어 윤기언 부사장 “기업 혁신을 창출하는 사무환경의 차별성 체험”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키150㎝의 여직원과 180㎝의 남직원에게 같은 책상과 의자를 주고 일을 시키는 회사에서 혁신을 기대할 수 있을까. 임원과 부장, 과장, 사원들이 부서마다 칸막이로 막힌 사무실에서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업이 가능할까.

30일 오전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대표 이종태∙배상돈)는 이런 문제의식을 해결하기 위해 세운 통합연구소 ‘스튜디오 원(STUDIO ONE)’ 개소식을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서 열고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8’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윤기언 퍼시스 내수사업부 부사장은 “기업 혁신을 창출하는 사무환경의 차별성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퍼시스는 브랜드의 핵심 역량인 ‘사무환경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사업 성과 및 전략을 발표하고, ‘소통’, ‘창의성’, ‘조직몰입도’에 해당하는 최신 사무환경 트렌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퍼시스그룹 통합 연구소…전문성 강화로 혁신과 시너지 극대화 = 퍼시스그룹 통합 연구소 ‘스튜디오 원’은 국내 최초의 가구연구소를 통합 확대한 혁신의 공간이다.

투자 및 연구, 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에 브랜드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IT기술을 결합한 제품 개발 등 기술 및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재육성 및 산학협력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독창적이고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튜디오 원’은 ▷국내 사무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퍼시스 연구소 ▷생애주기에 따른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시디즈 연구소 ▷소비자의 주거환경, 생활습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일룸 연구소를 비롯해 ▷디자인 라이브러리 및 프로젝트룸 ▷오픈 커뮤니티 및 품평 스튜디오 ▷목업 스튜디오 및 CMF 라이브러리 등 총 6개 층으로 구성됐다.

퍼시스그룹 통합 연구소에는 디자이너, 엔지니어, 연구지원 분야 등 약 90여 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직원의 약 17%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향후, 퍼시스그룹은 R&D 직군의 채용 및 산학협력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무환경 컨설팅 역량 및 디자인 경영 강화 = 퍼시스는 2017년 기준 전년대비 약 25% 성장한 2894억 매출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3400억, 2021년까지 5000억 이상 매출 목표 달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IT 기술과 통신 환경의 발전으로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이 증가한 ‘오피스 4.0 시대’ 트렌드에 발맞춘 오피스 솔루션이 주목 받은 결과로 기업별 맞춤형 공간 구성을 위한 오피스 시스템 ‘인에이블(enAble)’ 시리즈를 비롯해 회의 시스템 ‘비콘(BeConn)’, 스탠딩 워크 문화 확산에 따른 ‘모션데스크(Motion Desk)’ 등의 비약적인 성장이 뒷받침됐다.

퍼시스는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듭니다’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국내 사무환경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회사와 조직에 의미있는 변화를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 전개하며 사무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사무환경 컨설팅’이라는 브랜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자산을 공유하며, 본사 사옥과 쇼룸, 광화문 센터, 퍼시스 안성공장 등 브랜드 차별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 경험의 혁신 및 접점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이 밖에 클라우디오 벨리니, 알레산드로 멘디니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미국 겐슬러, 프랑스 넬리로디 등 글로벌 트렌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으며, 국내 가구업계에서 압도적인 세계 디자인 어워드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퍼시스는 기업문화, 업무특성, 소통방식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하며, 사람들의 삶과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디자인 경영으로 고객 중심의 가치 제안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독보적인 전문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가구 디자인을 해외 시장에 알리는 선도적인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최신 사무환경 트렌드 연구…‘기업의 혁신을 창출하는 사무환경 전략’ 발표 = 이날 행사에서는 퍼시스 사무환경기획팀이 연구한 최신 사무환경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기업의 혁신을 창출하는 사무환경 전략’을 주제로 기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혁신 역량을 ▷소통 ▷조직지원 인식 ▷창의성으로 꼽고 퍼시스그룹의 혁신의 공간 ‘스튜디오 원’을 비롯한 실제 사무환경 조성 사례와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부사장은 “지난 한 해는 연평균 목표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2021년까지 5000억 이상 매출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퍼시스는 사무가구 1위 브랜드에 안주하지 않고 사무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도록 알리는 한편, 업계 전문성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혁신의 자세로 고객 중심의 가치 제안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8’은 송파구 오금동 퍼시스 본사에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사무환경 및 기업문화와 관련한 내∙외부 전문가의 강연과 연구소 가이드 투어 및 쇼룸 관람 등 다양한 체험 기회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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