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잉글랜드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가 새롭게 합류한 안데르 에레라(25)의 활약에 힘입어 LA 갤럭시에 대승을 거뒀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새로 부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갤럭시와의 친선 경기서 7-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에레라는 선발 출전해 2개의 도움을 올리며 팀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왕성한 활동력을 선보이며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한 에레라는 적재적소에 날카로운 패스를 뿌리며 공격에 윤활유 역할을 했다. 전반전에는 다소 아래쪽에 위치해 전체적인 경기를 조율했지만 후반전에는 최전방 공격수 웨인 루니의 아래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다.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도 올렸다. 후반 43분 LA 갤럭시 수비진을 파고드는 절표한 패스로 애슐리 영의 득점을 도왔다. 이어 후반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영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 영은 경기 마지막 골을 상대 골문에 꽂아넣었다.
에레라의 만점 활약에 힘입어 맨유도 프리시즌 투어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결국 맨유와 LA 갤럭시의 이날 친선 경기는 7-0이라는 큰 점수차로 마무리됐다.
한편 에레라는 스페인이 자랑하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2008년 사라고사 B팀에 입단해 2011년 아틀레틱 빌바오로 팀을 옮기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12년엔 스페인 국가대표로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으며 그동안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6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2840만 파운드라는 거액과 함께 4년 계약을 맺었다.
이에 맨유의 레전드이자 수석코치인 라이언 긱스는 “안데르는 환상적인 젋은 선수다. 대단한 에너지와 창조력을 갖췄다”며 “맨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입 당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에레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레라 맨유 LA갤럭시, 거의 모든 골에 관여했다. 미친 듯”, “에레라 맨유 LA갤럭시, 영입 잘 했다”, “에레라 맨유 LA갤럭시, 영이 고마워해야 할 듯” “에레라 맨유 LA갤럭시, 역시 축구 왕국 스페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