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창사 이래 최대 1분기 매출을 내며 주가 상승 기대감을 톺였다. 영업이익도 3년 이래 최고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조5887억 원, 영업이익 64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144% 오른 것.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여객이 늘어나고 화물노선이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나타낸 것이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국내선과 국제선 수송량이 각각 전년대비 9.3%, 10.1% 증가했고 탑승률도 84.4%, 85.5% 상승했다. 화물 역시 수송량과 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이 13.4% 증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유가 상승으로 유류비가 전년대비 12% 증가했지만 유류할증료와 원화 강세로 영향을 최소화했고 탑승률 및 단가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아시아나항공의 차입금 상환액은 약 1조8000억원 규모인데 해외 영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사옥 매각, 내부 현금흐름 등을 통해 차입금 상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3조9000억원 규모의 차입금은 3조원 초반까지 떨어져 유동성 우려가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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