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바야흐로 공유의 시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발 맞추어 기업들이 버스정류장, 도로 등 거리로 나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버스 정류장 광고를 찾아 인증샷을 올리면 맛있는 스테이크를 주는 이벤트부터 거리 곳곳에서 제품을 홍보하며 달리는 자전거 광고까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닿는 곳 어디든 찾아나서는 거리 마케팅이 흥미롭다. 거리 마케팅은 크리에이티브한 매체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서 브랜드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광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웃백, 서울시내 버스 정류장에서 라틴썸머 광고를 찾아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7월 한 달 간 서울시내 주요 버스 정류장에 아웃백 라틴썸머 광고를 설치하여 버스를 기다리며 무더위에 지쳐있는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아웃백 라틴썸머 광고는 광고 속 QR코드를 통해 가수 정기고가 부른 흥겨운 라틴썸머 CM송을 직접 들을 수 있게 하였고 ‘나초 쿠폰’ 사진을 찍어 아웃백 매장에 방문하면 아웃백의 여름 한정메뉴 라틴썸머의 애피타이저인 스테이크하우스 바비큐 치즈 나초 미디엄 사이즈를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아웃백의 라틴썸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 서울시내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아웃백 라틴썸머 광고를 찾아 인증샷을 올리면 당첨자 3명에게 멕시칸 하바네로 립아이 스테이크를 증정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버스정류장의 라틴썸머 광고를 사진으로 찍은 후 아웃백 페이스북에 접속, 인증샷과 함께 ‘나에게 아웃백이란 OOO이다’ 문구를 완성하여 올린 후 참여 완료를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아웃백 페이스북 ‘좋아요’ 클릭은 필수이며, 친구들에게 ‘라틴썸머 인증샷 이벤트’를 공유하면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당첨자는 내달 1일 아웃백 페이스북을 통하여 발표된다.
▶배달의 민족, 류승룡이 내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배달을 시켜먹지!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시내에 옥외광고를 설치하고 이를 사진 찍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치킨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지난 5월 진행했다.
서울 시내버스 정류장,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부착한 류승룡 광고를 사진 찍은 뒤 자신의 SNS에 올리고 URL 주소를 배달의민족 블로그에 댓글로 남기면 당첨자 열 명에게 치킨 할인쿠폰 1만원권 열 장을 증정하였다.
배달의민족 전속모델로 활약중인 류승룡은 최근 버스 외부 광고에 팬과 소속사 직원의 이름을 넣어 줄 것을 제안했고, “경희야, 넌 먹을 때가 제일 예뻐”라는 카피로 버스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배달의민족은 이 광고의 후속편으로 경희 대신 자사의 여직원 및 남직원의 배우자 이름을 버스 광고로 진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류승룡 배우의 요청으로 류승룡 팬들의 이름도 포함됐다. 총 100명의 이름이 새겨진 100대의 버스가 이번 주부터 서울 시내에서 운행 중이다. 길 가다가 자기 이름을 본 여성들이 반가움에 찍은 사진들이 벌써부터 SNS에 올라오고 있다.
▶삼성전자, 버스 정류장 터치스크린을 찾아 안심곰을 구해주세요!
삼성전자는 삼성 인버터제습기의 주요 성능을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진행 중인 테크니컬 캐릭터 ‘안심곰’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안심곰은 제습기의 기본적인 특성과 연계하여 습도가 적정 수준 이상 높아지면 녹색에서 보라색으로 변하는 테크니컬 캐릭터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시내 주요 버스 쉘터를 활용하여 삼성 인버터제습기 광고를 집행 중이다. 이번 광고는 디지털 인버터 기술로 전기요금과 소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삼성 인버터제습기의 주요 성능을 안심곰을 활용해 친근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강남대로 ‘신논현역’ 정류장에는 삼성 인버터제습기를 통한 제습 전과 후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형태의 터치스크린 광고를 게재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베네피트, 뷰티 노하우 알리는 스파이 걸의 서울 도심 라이딩 어택!
샌프란시스코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benefit)가 여름철 모공 케어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직접 찾아 나서는 이색 거리 이벤트 ‘스파이 걸 서울 도심 라이딩 어택’을 지난 7월, 3일간 서울 도심에서 진행했다.
‘스파이 걸 서울 도심 라이딩 어택’은 베네피트의 대표 모공 프라이머 ‘더 포어페셔널(The POREfessional)’의 대표 캐릭터이자 모공 케어 뷰티 히어로 ‘스파이 걸’이 여름철 번들거리는 유분과 늘어진 모공 고민을 해결해주는 비밀 병기 베네피트 ‘더 포어페셔널’을 가지고 서울 도심에 깜짝 등장해 모공 관리 뷰티 노하우를 알리고자 함이었다.
‘스파이 걸 서울 도심 라이딩 어택’은 ‘더 포어페셔널’ 제품을 홍보하는 스파이 걸 광고 이미지를 실은 자전거와 함께 등장한 ‘스파이 걸’이 시민들에게 더 포어페셔널 제품 샘플과 부채 리플렛을 증정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빌리프, 도심 곳곳으로 찾아가는 폭탄 크림 카!
LG생활건강의 빌리프는 2012년부터 매해 여름이면 도심 곳곳에 출현하는 스페셜 프로젝트 ‘폭탄 크림 카’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시즌 3로 진행되는 이번 폭탄 크림 카는 빈티지 트럭을 개조하여 빌리프의 두 가지 수분 크림인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과 ‘더 트루 크림-아쿠아 밤’을 체험할 수 있다.
SNS를 활용한 파파라치 이벤트와 인증샷 이벤트 이외에도 가장 참여도가 높은 이벤트는 ‘폭탄 크림을 뽑아라’ 이벤트이다. 게임을 통하여 하얀 제형의 촉촉한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이 당첨된 사람에게는 하얀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상쾌한 푸른색 젤 타입인 ‘더 트루 크림-아쿠아 밤’이 당첨된 사람에게는 블루 시럽이 뿌려진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증정된다.
빌리프는 페이스북을 통하여 폭탄 크림 카의 방문을 신청받는 ‘폭탄 크림 카 소환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