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지난 한 주간 각종 포털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온라인 기사 등을 통해 가장 관심이 높았던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KBS 2TV 금요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이하 하이스쿨)이 콘텐츠 파워지수 정상에 올랐다.
22일 CJ E&M이 발표한 콘텐츠 파워지수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하이스쿨’은 7월 둘째 주 콘텐츠 파워지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와 3위에는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과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지난 주 2위에 올랐던 MBC ‘무한도전’은 순위가 두 계단 하락해 4위에 머물렀다. 또 5위에는 외모로 고통받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스토리온 ‘렛미인 시즌4’가 순위에 올랐다.
콘텐츠 파워 지수는 지상파 3사와 케이블을 대상으로 온라인 뉴스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SNS에서 공유된 프로그램 관련 메시지 등을 1:1:1로 종합해 조사한 결과다. 온라인 뉴스와 포털, SNS 등을 통해 관심을 많이 받은 프로그램들을 살펴본다. ▶온라인 기사 화제성 1위는?
=프로그램 관련 온라인 기사의 구독자 수를 나타내는 ‘뉴스구독’ 순위에서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위를 차지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최근 송일국의 세쌍둥이 이야기와 가수 장윤정-아나운서 도경완 부부의 출산 이야기 등이 전파를 타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SBS의 ‘매직아이’, ‘닥터이방인’,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가 차례로 2~4위를 기록했다. ‘매직아이’는 2년 차 새댁 이효리, 영화감독과 결혼한 문소리, 6년 연애 끝에 결혼한 홍진경 등 세명의 MC가 진행하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지난 8일 첫방송됐다. ‘소길댁’ 이효리의 MC 복귀로 관심을 모았고, 시청률은 저조한 편이었지만 온라인 기사를 통한 주목도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5위에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가 랭크됐다.
▶포털 사이트 검색 1위는?
=프로그램 관련 키워드를 포털에서 직접 검색한 사람의 수를 나타내는 ‘검색자수’ 순위에서는 스토리온의 ‘렛미인4’가 1위를 기록했다. ‘렛미인4’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지원자들의 인생을 바꿔주는 쇼 프로그램으로, 최근 의부증 비만 아내가 ‘얼짱엄마’로 외모 변신에 성공하는 이야기 등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공감과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일반인의 변신과 성공 스토리가 대중에게 대리만족을 줬다는 평이다.
이어 SBS ‘닥터이방인’이 2위, 엠넷 ‘쇼미더머니3’와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이 각각 3,4위를 차지했고, SBS ‘너포위’는 5위를 나타냈다.
▶SNS 관심 1위는?
=프로그램 관련 메시지가 SNS에서 공유된 건수를 나타내는 몰입도 높은 ‘버즈(buzz)’ 순위에서는 KBS 2TV 금요드라마 ‘하이스쿨’이 차지했다. ‘하이스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 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가는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과 이성열이 남자주인공, 영화배우 김새론 양이 여자주인공이다.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인기를 반영하듯, 젊은 팬들이 많이 애용하는 SNS를 통해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SBS ‘정글의 법칙’과 ‘닥터 이방인’, MBC ‘무한도전’, SBS ‘너포위’가 나란히 2~5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