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4월 임시국회 회기 내 통과를 위해 이를 전담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정부는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과 각 부처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추경 TF’를 11일 구성했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다.
김 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청년일자리 대책 추진과 구조조정지역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이번 추경안이 마련됐다”며 “추경예산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범부처 차원의 추경대응 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추경에 관한 주요 쟁점 사항에 관해 부처 간 혼선이 없도록 TF를 중심으로 한목소리로 홍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추경안의 국회 의결이 지연될 경우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는 지역 지원대책이 제때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관련 상임위원회나 지역구 의원 등에게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특히 이번 추경이 고용 위기에 직면한 청년과 지역 지원대책에 한정해 마련된 것이라서 일각에서 말하는 ‘선심성 추경’이 아니며 위기 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퍼주기 추경’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 고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하게 추진된 추경이고 청년 고용 위기가 더 심각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적 대응이므로 지방선거와 연계한 추경도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추경이 초과 세수ㆍ결산 잉여금ㆍ기금 여유 자금을 사용하는 것이라서 국채 발행을 동반하지 않으며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점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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