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대학교가 캄보디아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급을 위해 세종학당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세종학당재단 최근 발표한 ‘2014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 심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대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Siem Reap) 지역에 위치한 앙코르대학교(Angkor University)와 공동(연계형)으로 세종학당 설립을 최종 인가받았다.

세종학당은 한류 확산, 국제결혼 증가, 한국 기업 해외 진출 등으로 한국어 교육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가 설립한 국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기관이다.

이번 심사는 70개 대학 및 기관이 참여했다. 이중 한국어교육 수요가 높고 한국어교육 지원 프로그램이 잘 갖춰진 17개 대학 및 기관이 신규로 지정됐다.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지역은 세계적인 관광지인 앙코르와트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한국인 대상 현지 가이드, 요식업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앙코르대학교는 6개 학부에 10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종합 사립대학이다. 2007년에 한국어과를 비학위과정으로 개설했다. 대구대와는 2013년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교환학생을 파견하는 등 인연이 깊다.

대구대는 올해 9월부터 세종학당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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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대구대 한국어교육센터가 한국으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