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위기가정발굴추진반을 가동한지 4개월만에 위기가정 3000여세대를 발굴해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봉구는 정부나 민간의 지원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 위기가정발굴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락한 가구, 창고ㆍ공원ㆍ역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장애 등으로 가족의 돌봄 부담이 큰 가구 등 3000여가구를 찾아냈다.
이중 공공 또는 민간으로 연결돼 복지혜택을 받은 가구는 1984세대로, 지원규모는 약 2억8800만원이다. 특히 507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대상에 선정돼 약 1억5200만원을 지원받았다.
도봉구는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통ㆍ반장 복지도우미와 동 복지위원, 민간복지기관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민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즉각 발견해 복지 혜택을 못 받는 취약계층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