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비전 2280 조속히 수립ㆍ시행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에너지산업의 청사진 제시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업종별 혁신성장 전략을 조속하게 마련해서 새로운 산업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진행한 산업부 시무식에서 “우리 산업의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확산해야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백 장관은 이어 “‘혁신성장’은 ‘소득주도 성장’과 함께 우리 경제 성장의 중요한 축이고,‘성장-일자리-소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핵심 고리”이라며 “전기ㆍ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가전 등 5대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해서 국민들이 혁신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신산업과 주력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구조혁신 노력도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백 장관은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을 새로운 성장의 주역으로 육성하는 일도 중요하다”면서 “중견기업 비전 2280을 조속히 수립ㆍ시행하고,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또 “‘에너지 전환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에너지 정책전환의 큰 흐름을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에너지 정책전환을 실현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장관은 이어 “올해 수립할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에너지산업의 미래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청사진이 그려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백 장관은 미ㆍ중 통상현안 대응과 신(新)북방ㆍ신 남방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에 당당히 임하면서 에너지, 첨단 산업 등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과는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등을 통해 더욱 전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나가야한다”면서 “부당한 수입규제조치에 대해서는 보다 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신북방ㆍ신남방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서 우리 기업의 유망한 신흥시장 진출기회를 확대하는 등 전략적인 시장 다변화도 중요하다”면서 “전력ㆍ가스ㆍ조선을 비롯한 9개 분야에서 러시아 등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아세안ㆍ인도와는 국가별 특성에 맞게 맞춤형 경제협력을 강구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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