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ㆍ경제수석에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 조속 수립 당부 -“규제개혁 점검 회의 조만간 열 것”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지난 2월 통일준비위원회 발족을 발표한 후 준비를 해왔지만 그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많이 늦어졌다”며 “이제 내일 발표를 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드레스덴 구상을 통해서 밝힌 바와 같이 남북간 인도적 문제해결과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인프라구축, 남북 동질성 회복을 위한 사회교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지금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상호 비방중지와 인천아시안게임 관련 실무회담을 제의해 오면서 동시에 탄도미사일 발사와 같은 군사적 도발을 지속하는 양면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진정한 평화는 튼튼한 안보의 토대 위에 이루어지는 것이고 국방이야 말로 가장 기초적인 민생과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0.1%라도 북한의 도발가능성이 있는 한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국방태세를 확립해야 하겠다”면서 “동시에 평화를 지키는 수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평화를 만들어 나가면서 평화통일기반을 구축하는 일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또 2기 내각과 관련해 “이번주에 2기 내각이 출범하게 된다”면서 “새 내각이 출범하면 무엇보다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하고 정치권과 국민들도 2기 내각에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는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경제수석 중심으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조속히 수립해 발표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집중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3월 열었던 규제개혁회의를 조만간 열 계획임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정국 최대 현안인 김명수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거취 문제와 관련해선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았다.
홍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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