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인 ‘옥상텃밭가꾸기’에 참여하고 있는 하계한신아파트에서 12일 오전 ‘도시농업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하계한신아파트는 지난 4월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원구로부터 사업비 970만원을 지원받아 옥상텃밭가꾸기를 추진했다. 옥상텃밭 규모는 아파트 2개 동 총 1121㎡에 이른다다. 아파트 입주민 30세대는 아파트 옥상에 노란 플라스틱 상자를 설치하고 고추와 오이, 호박, 상추, 쑥갓 등 야채 1000포기와 수박, 참외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작물 재배는 플라스틱 상자에 부직포를 깔고 배합상토에 묘종을 심어 재배하는 방식으로, 옥상에 3000ℓ 물탱크를 설치해 빗물을 저장하고 이를 옥상텃밭에 활용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손수 키운 작물로 식단을 꾸리고 이웃과 함께 고기를 구워먹는 등 친목도모로도 활용한다. 고창록 한신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텃밭에 가면 자연스럽게 이웃과 인사를 하게 된다”면서 “주민들이 채소를 키우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열리는 도시농업 마을공동체 한마당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옥상텃밭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